겨울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주말에만 1만5000명이 다녀가는 등 청약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1일부터 개관한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에 하루 평균 3000여명, 주말인 5일과 6일에는 1만5000여명의 내방객들이 몰렸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내 A21·A22 블록에 들어서는 '삼송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85㎡의 단일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831가구로 구성된다.
A21블록의 경우 최고 25층 높이의 탑상형 아파트로 지어지며 총 405가구가 공급디며 A22블록은 지하 2층 지상 8~30층 18개동으로 건설되며 총 1426가구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90만~1150만원이며 계약금 20%로 이중 10%는 계약시 내고 나머지 10%는 대출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중 50%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고양 삼송 호반베르디움이 인기를 끄는 것은 고양삼송지구가 서울 북부 제2의 판교라 불릴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지역이기 때문"이라며 "삼송택지지구에서는 첫 번째로 공급되는 아파트인데다 초대형 단지로 구성되며 은평뉴타운과 가장 가깝다는 장점 때문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9일 1순위를 시작으로 10일 2순위, 11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인근 서부터미널 옆에 위치해 있다. 문의)02-358-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