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형 기술이 결합된 '그린 건축물'사업이 본격화적으로 추진된다.
GS건설과 LS산전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관련 사업의 협력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파트너로서 상호협력해 신축 또는 개보수하게 되는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그린 건축물'을 구축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GS건설은 건축물에 창호나 단열재 시공, 공조 시스템개선 등 에너지절약형 기술을 적용하고 LS산전은 지능형 분전반(SCP)과 스마트미터, 태양광시스템,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시스템, LED조명 등 스마트그리드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협력으로 ▲스마트그리드ㆍ에너지절약 기술을 통한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 ▲청정에너지/친환경기기 도입으로 환경 규제 완화 ▲소비자 선호도 상승에 따른 건물 가치 상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와 각종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된 그린 건축물은 일반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의 70~90%까지 저감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및 빌딩 부문에 스마트그리드와 건축물 에너지절약 기술 접목될 경우 획기적인 수준의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간 공동협력을 통해 사례 발굴과 경험 축적이 되면 사업영역 확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