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아이폰용 ‘뮤직오로라 3.0’ 출시

입력 2009-12-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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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용 음악추천 애플리케이션 ‘뮤직오로라 3.0’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7일 출시했다.

‘뮤직오로라 3.0’은 지난 1월 KTH가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은 뮤직오로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신규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감성 플레이어’다. 특히 Wi-fi를 통해 PC와의 연동 없이도 아이팟터치 및 아이폰 기기 내 음악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뮤직오로라 3.0은 기존 아이팟·아이폰의 기본 플레이어에서 사용되는 음악 재생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추천 솔루션과 음악분석 알고리즘으로 개인맞춤형 재생목록을 제공한다. 재생횟수와 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개인별 선호음악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나의 선호곡’과 가장 선호하는 아티스트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보여주는 ‘나의 선호 아티스트’, 시즌을 고려해 매일 음악을 추천해주는 ‘오늘의 추천곡’ 등의 기능이 있다.

뮤직오로라 3.0은 라이트와 프로의 2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뮤직오로라 3.0 라이트는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본 리스트 형태 UI로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음악 감상 서비스를 핵심 서비스로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자동 재생목록을 제공하며 음악추천 ‘필링크’ 기능, 음악성향 분석 기능 등을 지원한다.

0.99달러짜리 유료버전인 뮤직오로라 3.0 프로는 라이트버전의 모든 기능과 음악지도, 이미지 검색 오로라뷰 제공, 100만곡 이상의 슈퍼뮤직 DB 음악정보 제공, 유튜브 동영상 연결 등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 동영상 연결 기능의 경우, 음악을 듣다가 관련 아티스트나 음악과 관련한 유튜브 동영상을 검색해 공연실황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직오로라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모바일콘텐츠 2009 어워드’에서 모바일 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정현 KTH 컨텐츠 플랫폼 사업본부장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의 수요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더욱 개선된 버전으로 국내 환경에 맞는 업데이트를 하고, 디바이스에 따라 뮤직오로라를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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