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의 관절연골재생치료제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한 '2009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 수여식'에서 지식경제부가 지원한 메디포스트의 '동종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연골 재생치료제 개발 과제'가 선정, 성과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로 선정된 관절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해외경쟁력을 지닌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선정, 정부 지원 하에 국내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추진해 왔다.
메디포스트 오원일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동종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은 타인의 제대혈에서 간엽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해 이를 제품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료효과가 월등히 우수하고 환자의 상태와 관련 없이 우수한 줄기세포만을 선별해 규격화된 품질과 용량으로 대량생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유병률이 높은 관절염치료에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가연구개발우수성과 100선은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 3만여 개 중 16개 정부기관에서 자체 선별을 통해 추천된 387건에 대해 선정위원회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