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가수 '왕롱' 한국서 8천만원 들여 성형 수술

입력 2009-12-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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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롱(왕롱 블로그)

중국의 여성 톱가수 왕롱(王蓉)이 한국에서 8000여 만원을 들여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왕롱은 지난 2일 블로그를 통해 “미국 음반사와의 계약과 함께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며 “인정하지 연예인들도 있지만 나는 굳이 숨기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보다 완벽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한국에서 50만위안(약 8400만원)의 수술비를 지불하고 성형했다”고 털어놓았다.

성현 전과 후의 사진을 함께 공개할 정도로 성형 수술에 떳떳한 모습을 보인 왕롱은 “성형은 나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노래는 물론 다른 면에서도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롱은 중국어권에서 ‘워 부스 황롱(我不是黃蓉.난 황롱이 아니야)’이라는 히트곡을 통해 유명세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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