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경쟁 환경 대응, 서비스 차별화 전략 마련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T World지점에서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 관련 업무를 취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브로드밴드 상품 이용자는 ▲결합상품 신청 ▲통화내역 조회ㆍ열람 ▲각종 변경 신청 ▲요금 관련 업무(수납, 감면 신청, 청구내역 조회, 내역서 출력 등) ▲신규 및 추가 가입 등 제반 업무를 SK텔레콤 T World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유무선 통합 T World지점 운영을 통해 국내 통신시장에서 유무선 서비스가 통합되는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영업망에서의 유무선상품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안정화 테스트를 마치고, 영업 직원 교육을 진행한 것은 물론 SK브로드밴드 상품 및 결합상품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한편,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상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전국 38개 T World 지점에 유선상품 전용 창구를 마련하고, 12개 지점에 초고속인터넷, IPTV, 인터넷전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유무선 체험존’을 운영한다.
SK텔레콤 박영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이번 유무선 통합 T World지점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의 각종 유선통신 서비스와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