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 그리고 일반법인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세는 5거래일째 지속돼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동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날 코스닥지수 5일 이동평균선은 10일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11포인트(0.65%) 오른 483.6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마감 기준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 그리고 일반법인은 각각 29억원, 142억원, 1억원씩 순매수했고 기관은 164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융(전일 대비 1.37%), 출판 매체복제(1.66%), 기타제조(1.40%), 인터넷(1.59%), 디지털컨텐츠(1.36%), 오락 문화(1.75%)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3.72%)을 중심으로 섬유 의류(-1.52%), 종이 목재(-0.02%), 비금속(-0.73%), 방송서비스(-0.50%)가 상승장에서 소외됐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20위 종목들 중 하나투어(3.64%), 소디프신소재(1.42%), 네오위즈게임즈(1.50%), 성광벤드(1.60%), GS홈쇼핑(1.60%), 서부트럭터미날(1.32%), 포스데이타(1.25%)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CJ오쇼핑(-2.34%)과 동국S&C(-0.10%)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평산은 이틀째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한미창투는 최대주주가 美 석유개발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 전일 대비 90원(14.63%) 오른 705원으로 마쳤다.
그리고 삼성그룹에서 헬스케어 사업 전담팀을 출범했다는 소식에 관련기업인 인터엠, 비트컴퓨터, 케이디미디어, 각각 전일 대비 1.67%, 2.34%, 14.95% 올랐다.
한편, 상장 첫날 중국엔진집단은 장중 한때 5.88%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가격제한 폭까지 하락하며 기준가 8500원 대비 1270원(14.94%) 내린 7230원을 기록했다.
이 시각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56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351개 종목이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