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우리금융 '사고'...유한양행 · SK에너지 '팔고'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는 나흘째, 선물시장에서는 사흘째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 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67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5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1938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보험업 등을 순매수했고 기계를 중심으로 건설업, 철강금속, 화학, 유통업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422억원), 우리금융(191억원), 하이닉스(158억원), 신한지주(151억원), 엔씨소프트(13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유한양행(183억원), SK에너지(176억원), 두산인프라코어(151억원), KB금융(143억원), POSCO(135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 등을 사들였고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기계 장비, 운송장비 부품, 제조, 유통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CJ오쇼핑(18억원), GS홈쇼핑(12억원), KH바텍(11억원), 태웅(11억원), 우리이티아이(7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하나투어(21억원), 팅크웨어(18억원), 휴맥스(17억원), 동국S&C(10억원), 억원), 아가방컴퍼니(6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2009년 12월3일 외국인 순매수·순매도(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