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배당 및 무상증자에 주목할 때-SK證

입력 2009-12-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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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3일 유한양행에 대해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매년 연말에 100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익년초에는 무상증자 5%를 실시해왔다”며 “자회사로부터 거액 배당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유한양행은 거대 잉여현금의 활용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대규모 투자수요나 M&A 같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현금을 계속해서 보유하고 있으면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떨어짐으로 배당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1000원의 현금배당과 5%의 무상증자 이후 권리락 회복이 매우 빠른 패턴을 보였기 때문에 내년 1월에도 권리락 회복이 단기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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