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 등으로 인한 매출 증가가 원인
바이엘헬스케어는 자사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10mg(성분명 바데나필)이 일시 품절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품절원인으로 지난 3분기부터 발기지속시간을 높여 성생활 만족도와 더불어 삶의 질도 높이자는 취지의 ‘인듀어런스 캠페인’을 전개한 것과 3분기에 단행한 레비트라 10mg의 가격인하(약 36%인하)로 인한 매출 증가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제 레비트라 매출은 2009년 2분기 대비 3분기에 8.7% 증가했다.
현재 레비트라는 고용량20mg과 저용량10mg의 두 제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20mg의 약 80% 가격에 판매되던 레비트라 10mg 을 지난 10월 1일부터 고용량 20mg 가격의 약 50%인 가격에 공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레비트라 10mg의 갑작스런 품절로 인해 국내 발기부전 환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본사와 협의해 내년 1월로 정해진 제품 입고 계획을 앞당겨 올해 12월 중에 제품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