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기업 계열사 1157개…전달比 2개 증가

입력 2009-12-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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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수가 1157개로 지난달보다 2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지난달중 11개사가 편입되고 9개사가 제외돼 총 2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10개 집단에서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총 11개 소속회사가 증가했다.

먼저 SK가 SK신텍을, 포스코가 포스화인을, GS가 GSPLS를, 금호아시아나가 금호렌터카를, CJ가 동부산테마파크를, 동부가 동부그린바이오를, 현대건설이 부산파이낸스센터에이엠씨를, 효성이 효성토요타를 각각 설립했다.

아울러 SK가 포항맑은물, LG가 다이아몬드샘물, 대우조선해양이 BIDC의 지분을 각각 획득했다.반면 7개 집단에서 계열사 흡수합병 및 지분매각 등으로 총 9개 소속회사가 감소했다.

CJ가 CJTVN을, 코오롱이 코오롱패션을 흡수합병했고, 금호아시아나가 금호오토리스를, 대한전선이 한국렌탈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개량을 각각 지분매각했다.

또한 금호아시아나가 대한통운터미날을, 동부가 솔렉스세미콘덕터를 청산했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정제외됐다.

이 밖에 GS가 지난 9월 설립했던 FN뉴하우징제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면서 최다출자자가 변경돼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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