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연금 가입자 지난해 보다 68% 증가

입력 2009-12-0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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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058명…보증공급액 1조6318억원

올해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수가 지난해보다 68% 증가하는 등 지난 2007년 7월 처음 출시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총 105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보증공급액도 1조63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11.3% 급증했다.

11월 한달간 신규가입건수도 89건으로 전년동월 60건보다 48.3% 늘어났다. 11월 보증공급액도 1342억원으로 전년동월 841억원보다 59.6% 증가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60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로, 집은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주택금융공사 고객센터(1688-8114) 및 지사에서 상담·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받고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중앙회·대구·광주·부산은행 지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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