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하이드로젠파워의 계열사 김천풍력발전(주)는 지난 1일 김천시 봉산면 신리 417-1 김천풍력발전단지 공사현장사무소에서 김천시 봉산면, 어모면에 걸친 난함산 일원에 조성될 '85MW급(2.5MW급 풍력발전기 34대)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하이드로젠파워의 이영호 대표이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및 송용배 김천부시장, 그리고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및 서정희 김천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김성채 울산시청 투자유치단장 등 내‧외빈 약 1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에는 총 2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2.5MW급 풍력발전기 34기가 설치되어 2013년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후 연간 약 21만5천 MWh의 전기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김천시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18%에 해당하고, 약 6000여 ton의 '원유대체효과'와 9만6000여 ton의 '온실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드로젠파워의 '김천풍력발전단지 조성 project'가 성공하면, 김천시는 명실상부한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김천풍력발전단지에 사용될 2.5MW급 풍력발전기 34기가 발주된 (주)아이리중공업의 설립Project의 투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드로젠파워의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는 선주문 효과를 발생시켜 하이드로젠파워가 추진하는 BizⅠ(발전단지 조성사업)과 BizⅡ(발전기 제조사업)의 시너지가 극대화되어 사업의 수익창출이 단기간에 가시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