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에 대해 검색 점유율 확대는 긍정적으로 2010년 포털로서 자리매김을 해 2010년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엠파스와 합병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사업 구조 정비 및 신규 서비스를 통한 시장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네이트과 엠파스의 통합 포털 Nate(nate.com)를 오픈했고, 9월엔 싸이월드 사이트까지 통합하며 종합 포털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기준, 포털 네이트의 검색 쿼리 점유율은 6.4%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3개월만에 2%p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은 연속적인 스포츠 이벤트(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및 광고 경기 전반의 회복이 전망된다”며 “특히, 인터넷 광고의 탄력적 회복이 예상되고 있어 사업 영향력을 확대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역시 매출 성장에 따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