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실적 개선 바탕 주가 상승 지속 '매수'-키움證

입력 2009-1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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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9년은 삼성전기에 있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최고의 해였다"며 "2010년은 2009년만큼 극적이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셋트업체 수요의 회복 추세 속에 특히 Windows7 효과와 더불어 PC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패키지 기판 등의 수혜가 크고, 스마트폰 트렌드에 함께 MLCC, 반도체용 기판(FC-CSP), 리니어 모터, 카메라모듈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펀더멘탈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연간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함에 따른 상여금 증가가 예상돼 영업이익 전망치를 2088억원에서 1640억원으로 낮춘다"며 "다만 상여금이 일회성 요인인 만큼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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