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그룹의 주력업체로 성장-한국투자證

입력 2009-1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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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주력 부품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2008년~2012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7.1%, 10.7%씩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모듈사업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강력한 신차효과와 공격적인 해외공장 확장으로 앞으로도 견고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10년 초 LG화학과 자동차용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합작법인의 지분 중 51%는 현대모비스의 것이다.

서 연구원은 “모비스는 이 합작법인을 통해 전기차의 핵심이 되는 배터리 관련 기술을 습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LG화학과 협력해 배터리 패키지를 만들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소나타와 로체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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