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5시 40분경 그랜저 승용차가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그랜저 승용차가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앞에서 U턴을 하던 도중 가스배달 1톤 차량과 접촉하자 운전자가 액셀레이터를 잘못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운전자(60대)는 "가스배달 차량과 부딪히면서 액셀레이터를 밟았는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국민은행 본점에 돌진한 직후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은 "현재로선 운전자가 액셀레이터를 잘못 밟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