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동반 급등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1일 현재 전일보다 1.25%(40.06p) 오른 3235.36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와 심천B지수도 각각 1.96%(4.87p), 2.03%(12.44p) 오른 253.02, 625.53으로 마쳤다.
전일 3% 이상 폭등했던 중국 증시는 이날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방향성을 찾지 못했다.
이후 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과 소프트웨어 관련주의 강세, 내년 증시도 상승할 것이란 조사 결과 등이 전해지면서 우상향을 방향을 굳혔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2.43%(226.65p) 뛴 9572.20을 기록했다.
전일 급등 부담과 새벽에 마친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일본은행(BOJ)의 특별 정책회의 개최의 영향으로 엔화가 급락하면서 큰 폭으로 반등해 이날 고점 수준에서 마쳤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8.83%)와 철강의 JFE홀딩스(3.52%), 자동차의 마쓰다(5.43%), 전기전자의 샤프(3.95%)가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