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나흘만에 순매수...206선 회복 206.80(2.95P↑)

입력 2009-1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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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06선이 회복됐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오랜만에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45%, 2.95포인트 오른 206.80으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오전 10시 20분을 기점으로 순매도로 전환한 개인들이 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상승폭은 급격히 줄었다. 특히 김정일 피격설이 급속히 유포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 203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하지만 나흘만에 선물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1만계약에 육박하는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오름폭은 급속히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외국인이 9466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이 8421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 역시 1122계약 순매도를 보이면 이틀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마감베이시스는 -0.43으로 이틀째 백워데이션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나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1616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816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80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급증하면서 44만7351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4203계약 줄어든 11만483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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