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이 운용하는 한 해외사모펀드가 지난 9월 주문 실수로 10억원 상당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일 한국투신운용에 따르면 지난 9월20일 해외사모펀드에서 해외주식 100주 매수 주문을 실수로 100억원 매수로 주문을 잘못 내는 바람에 약 1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다행히 한국투자운용이 주문 오류 등에 따른 손해를 배상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해서 투자자에게 손실이 전가되지 않게 보험 처리 완료했다.
한국운용 관계자는 "주문 시스템이 바뀌는 날 주수 주문을 금액 주문으로 내는 실수가 발생했다"며 "곧바로 반대 매매를 했으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투자자에게 미치는 손해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