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 관련 국내 최다 컨텐츠 보유 기업인 옴니텔이 아이폰 국내 출시의 최대 수혜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폰 출시가 앱스토어 등장을 몰고와 모바일 컨텐츠 산업의 급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향후 관련 시장은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1일 "옴니텔은 앱스토어 관련 국내 최다 컨텐츠를 보유한 기업으로 긍정적인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 옴니텔은 23종의 위젯을 T스토어에 공급 중이며 SKT에서 개발비를 지급받아 40여 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어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옴니텔은 유해차단서비스가 LGT에 공급될 전망이고 옴니텔차이나의 통화연결음 서비스가 매달 100만 명씩 순증세를 기록중"이라며 "DMB에 대기업 투자확대가 전망되는 등 다양한 호재가 산적해 있어 추가적인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무선인터넷 활성화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이동통신 요금인하, 무선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단말기 보급확대, 무선망 개방 확대, 컨텐츠 시장 활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 추진 사항으로는 WiBro, 무선랜(wifi) 등 관련 모듈이 탑재된 단말기를 확대 보급해 단말기와 컨텐츠 간 호환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2013년까지 스마트폰 보급량은 현재 50만대에서 4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 무선인터넷 가입자도 현재 450만명(10%)에서 4년 뒤에 1800만명(40%)으로 늘리고 무선컨텐츠 시장도 1조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키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