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美 FINRA출신 전문가 해외 특별고문으로 영입

입력 2009-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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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금융의 글로벌화에 따른 자율규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금융투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를 영입한다.

금투협은 미국 FINRA(전 NASD)의 런던지사 수석 부사장 겸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한 니콜라스 배니스터(Nicholas W. A. Bannister)를 특별고문(Special Advisor)으로 영입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니콜라스 배니스터 고문은 Lazard Brothers 근무를 시작으로, Alex Brown & Sons와 Warburg Securities를 거쳐 UBS의 글로벌 본부장, ABN AMRO의 미국 법인영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증권사, 운용사, 은행 등 금융투자업계를 두루 경험했다.

지난 2003년 FINRA에 영입된 이후 2007년까지 FINRA 런던지사 수석부사장 겸 국제업무 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증권시장업무, 규제감독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축적한 전문가다.

금융투자협회는 "니콜라스 배니스터의 영입으로 현재 추진중인 자율규제 기능강화, 시장 친화적 국제 적합성 제고, 투자자보호 체계와 투자자교육 콘텐츠 강화를 통해 자율규제 및 투자자교육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니콜라스 배니스터 고문은 특별고문으로서 자율규제와 투자자보호 분야이외에도 장외채권시장 및 프리보드시장 활성화, 회원서비스기능의 선택과 집중전략, 금융투자회사의 수익기반 확대 등 국제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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