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네트워크카메라 솔루션 등을 제조 판매하는 펜타마이크로가 지난 11월 30일 공식 사업투자설명회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발표했다.
최대주주였던 이승우 대표가 보유한 주식을 네이쳐메이드의 박지우 대표에게 양도하는 계약 체결 후 첫 공식발표이다.
이번 사업투자설명회는 기존 사업의 마케팅과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과 매출처 확보, 그리고 제주시 골프장 리조트 사업 외에 네이쳐메이드社에서 진행하는 음료사업과 먹는 샘물 사업 등을 설명했다.
펜타마이크로는 판교 테크노벨리에 약 1300평 규모의 부동산 자산과 엔터테인먼트업체 JYP엔터테인먼트의 지분 보유로 미디어산업의 기반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네이쳐메이드는 2008년 7월 설립된 회사로 음료제조 및 식품 등 수입 영업을 하며 이미 멕시코 선인장 열매인 "뚜나(Tuna)" 농축액을 국내 최초로 독점 수입하여 음료시장에 건강한 바람을 일으키며 대상, 풀무원 등과 원료납품계약을 하여 식.음료 부문에 안정적인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 자리에는 롯데칠성,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풀무원, 일화 등 다수의 국내 유수 음료제조 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음료관련 사업 진출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현재 전 음식품계에서 건강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기능성소재 식품과 원료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 지금 기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른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주한 멕시코 상무관인 “미구엘 델 빌라(Miguel del Villar)”상무관도 자리에 참석, 멕시코 주 정부측과 구체적인 미팅을 통하여 네이쳐메이드의 현지 공장 설립과 원활한 원과 확보에 전폭 지원함은 물론 해외시장을 점차적으로 개척할 경우 시장 규모는 현재보다 훨씬 더 증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하여 2010년 완공 목표로 멕시코 Puebla주 Tehuacan 시 산업단지 내에 원액농축공장 설립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뚜나 원료를 이용한 국내 첫 음료 브랜드인 네이쳐메이드의 탄산음료수 RED8 발표를 겸한 이 자리에서 풀무원 연구소의 이상윤 상무는 풀무원녹즙에 원료로 쓰이고 있는 뚜나의 우수성을 소개 하고 향후 높은 부가가치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