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한번 항공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하는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에서 '최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과 '최고 공항직원 서비스'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승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중장거리를 운항하는 여객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좌석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상을 받은 프레스티지 플리퍼(비즈니스 클래스)는 180˚완전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 일등석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또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인증제도를 운영해 인적 과실을 최소화하는 등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수화물 처리 정확도와 함께 퍼스트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전 과정을 전문 직원이 에스코트하는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내 서비스 업그레이드 노력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 품질이 높은 평가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같은 잡지로부터 '기내서비스 및 승무원상'에 선정됐다. 아시아나는 이 부분에서 6년째 연속 수상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내 매직쇼, 기내 메이크업 서비스, 기내 요리사 탑승 서비스 등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서비스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첨단 기내시설, 고객 중심적인 승무원들의 자세 등 고품격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