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일 바이오니아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종플루로 인한 유전자 진단사업 매출 본격화가 내년에도 이어져 실적 턴어라운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유전자 추출·진단관련 매출가세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반기들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신종플루 확진 검사 수요 증가로 인해 리얼타임 PCR 방식의 유전자 증폭분석장비와 신종플루 유전자 진단키트의 매출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니아가 사상 최대의 매출과 유전자 진단키트 매출 비중확대에 따른 이익이 증가돼 실적측면에서 빠르게 턴어라운드 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중(11월 3주차까지) 신종플루 진단키트 매출 70억원을 기록해 신종플루 진단키트 공급이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매출만으로도 4년 평균 연간매출인 120억원 정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