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일 해양ㆍ플랜트 등 비조선부문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부문은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해양ㆍ플랜트 모멘텀 부각 등 비조선부문의 호조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2010년, 2011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11.2%, 10.7%, EPS는 각각 3만7165원, 4만394원, ROE는 각각 32.5%, 27.1% 등으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에서 기술력 및 생산성 우위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고 해양ㆍ플랜트부문도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중공업계를 리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ㆍ풍력ㆍ로봇사업 등 신성장 아이템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로 중장기 측면에서 수혜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