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현대해상에 대해 지난 10월 실적이 매우 긍정적이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 사업비율 하락에 따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률 상향에 따라 급등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고, 하반기 실적개선 모멘텀으로 주목했던 사업비율 하락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신계약 규모 및 보장성 보험의 비중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21~23% 수준의 낮은 사업비율이 하반기 동안 유지될 것이다”며 “운용자산 성장률도 하반기로 갈수록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실적개선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