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일 삼성전기에 대해 높아진 눈높이는 부담스럽지만 내년 2분기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치산업인 MLCC 및 LED의 매출비중이 높아지면서 체질개선에 대한 주식시장의 후한점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졌다는 점과 내년 1분기 계절성에 의한 실적둔화, 실적 공백기 주가조정 가능성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2분기부터 호전된 실적이 다시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이고, LED에 대한 성장 모멘텀도 재차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단기간 주가는 하락조정 내지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