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악재에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6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2.27%(34.54p) 오른 1559.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두바이발 쇼크에 따른 급락이 지나쳤다는 평가 속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한 지수는 장중 1566.51까지 치솟다 상승 흐름이 한풀 꺾이며 1560선 안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60억원, 1213억원씩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이 255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411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478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93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과 금융업, 보험, 운수장비, 기계, 건설업이 3~4%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해 우리금융이 9% 이상 급등중이고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3~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62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15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