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오픈마켓의 차이 등 마케팅 기법 공개
한국무선인터넷표준화포럼(KWISF)과 위피개발자포럼(WIDEF)은 모바일 개발자들이 글로벌 오픈마켓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9 위피 개발자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위피개발자여, 오픈마켓을 딛고 세계로 진출하라’는 주제로 이동통신사, 정부유관단체, 무선인터넷 솔루션 및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바일업계 관련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최신 정보들을 전파한다.
특히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가 오픈마켓 바람을 처음 일으킨 후 세계적인 기업들도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노키아 오비, 마이크로소프트 마켓플레이스포 모바일 등을 열며 속속 동참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 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T스토어, KT 쇼앱스토어라는 이름으로 오픈마켓을 열었고, LG텔레콤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업자와 손잡고 통신망을 개방하는 방향으로 소비자와 개발자 콘텐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오픈마켓을 활용한 SKT, KTF, LGT의 콘텐츠 개발사와 공생 전략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 강점 분석 ▲게임빌과 컴투스의 글로벌 오픈마켓 성공 사례 ▲위피 콘텐츠를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폰용 콘텐츠로 자동 변경시켜주는 프로그래밍 도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준비 중인 ‘자바 오픈마켓’이 국내에서 처음 공개돼 자바 개발자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밖에 토론회는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 위피진흥협회 임성순 회장, 이동통신 3사 오픈마켓 담당자, 컴투스와 게임빌의 글로벌 사업 담당자가 애플 앱스토어로 촉발된 오픈마켓 신드롬을 분석하고, 국내 모바일 개발자들이 오픈마켓에 진출하기 위해 무엇을 어떤 자세로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