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은 30일 열린 제 46회 무역의 날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경태 대표이사는 수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렉스컴 측은 지난 해 7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6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08%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확산되면서 휴대폰용 FPCB 공급도 함께 증가했고 LED등과 같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FPCB업계로는 유일하게 진출한 베트남 하노이 공장과 중국 혜주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