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 1만2000점 기증

입력 2009-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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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8일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 행사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기증하고 기증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가게 서울 안국점과 부산 명륜동역점, 대전 판암점, 대구 수성점, 광주 봉선점 등 전국 5개 매장에서 동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한 달 전부터 기증을 받기 시작해 총 1만 2000 여점의 물품을 기부했으며 총 100 여 명의 임직원이 1일 명예점원으로 참여했다.

1일 명예점원으로 참여한 서경배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적극 격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아모레퍼시픽은 본사 10층에서 기증된 물품 일부를 대상으로 ‘사내 바자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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