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두바이 악재 딛고 급반등

입력 2009-11-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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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두바이發 악재에서 벗어나 급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1%(27.62p) 오른 1552.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일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 여파에 4% 중반 폭락했던 코스피지수는 낙폭이 너무 컸다는 평가 속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22억원, 89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은 53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02억원, 18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62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음식료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기계와 운수장비, 금융업, 건설업, 은행, 증권, 보험, 전기전자가 2~3% 상승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우리금융이 6% 이상 급등중이고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도 2~3% 오르고 있다.

상·하한가 없이 5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2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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