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에 대해 철근 수급개선과 4대강 개발에 따른 수요 회복 등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한다"며 "올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11.4%가 감소한 1819억원을 추정되지만 철근 재고 조정 이후 수급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시장에서 4대강 개발 등이 시작되면서 형강 위주로 수요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고로가 가동되면 수요산업이 자동차와 조선으로 확대돼 실적 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열연 강판 부문은 B열연에 투입되는 슬라브가 4분기에고 430~440달러로 추정돼 판매가격 대비 20만원 가량 낮아 3분기에 이어 흑자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