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밴드마스터' 베트남 수출 계약 체결

입력 2009-11-30 07:25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필리핀, 태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연이은 해외 수출 소식을 알린 밴드마스터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8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다이슨인터랙티브가 개발한 온라인 음악연주게임 '밴드마스터'의 베트남 서비스를 위해 VTC-Intecom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번 베트남 계약을 통해 상용화 후 3년간 전체 매출(Gross Revenue)의 23%를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밴드마스터의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해외파트너사인 VTC-Intecom은 베트남의 정보통신 관련 국가기관의 산하기업으로 베트남에서 굳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기업이며, 현재 '오디션',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2' 등의 온라인게임을 현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와이디온라인 게임사업본부 박재우 이사는 "음악게임 밴드마스터는 동남아 지역, 특히 베트남에서 일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멀티미디어기업 VTC-Intecom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계획 중"이라며 "베트남 캐주얼게임 1위로 등극한 오디션을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끈 양사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밴드마스터도 성공적인 론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