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서 '파생상품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09-11-27 14:24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파생상품 심포지엄'을 2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본시장연구원 노희진 선임연구위원이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도입 방안을, 동의대학교 임동순 교수가 녹색금융과 부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윤창현 파생상품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김광남 현대선물 대표이사,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의장, 장경덕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조성렬 동아대학교 교수, 백명현 금융투자협회 파생상품서비스본부장이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황건호 회장은 "금융분야에서도 녹색금융과 탄소배출권 관련 파생상품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녹색금융산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파생상품ㆍ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부산 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