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쿼츠, 반도체 업황 호전 수혜 전망-IBK투자證

입력 2009-11-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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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원익쿼츠에 대해 지난 3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2010년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엔 매출액이 전년대비 28.4% 증가한 132억원이 될 것이다"며 "지난 3분기에 보여준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제조업체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매출의 24.2%를 차지하는 Lam Research 사의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원익쿼츠의 가동률은 100%에 이르렀고, 작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의 침체기간 동안 감축한 인력을 재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10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돼 매출 486.3억원, 영업이익 97.3억원(영업이익률 20.0%), 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PBR이 0.6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4분기부터는 성장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돼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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