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국내 보툴리눔 시장 1위 등극-신한투자

입력 2009-11-27 08:29

강재웅 기자 manrika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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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메디톡스에 대해 국내 보툴리놈 독소제제시장에서 메디톡신이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보톡스와 성분이 동일한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101억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국내 보툴리놈 독소 제제 시장에서는 보톡스, 메디톡신 등 6개 품목이 경쟁을 하고 있는데 2005년 256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올해 5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기존 피부 미용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메디톡신’100U외에 개발 중인 200U를 출시해 향후에는 치료제 분야에도 진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또한 기존 ‘보톡스’와 동등한 ‘메디톡신’을 가지고 선진국 시장 진출에는 한계가 있어 차별화된 차세대 ‘메디톡신’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