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7일 한화그룹이 대한생명의 상장 가치를 현실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의 연간 세후 이익이 2010년 3월 결산 기준으로 27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이는 약관대출 금리상승 등의 경영환경 개선과 인력 구조조정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의 2010년 예상 영업이익 예상치도 2620억원으로 2009년 2641억원에 비슷한 흐름을 유지할 전망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는 무역약세에도 불구하고 화약(산업용 화약 및 방산)부문 성장세 및 인천소래부지 분양 수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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