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프리보드]KT관련株 신고가 행진...케이티스 2만3500원

입력 2009-11-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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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외시장에서는 KT관련株들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케이티씨에스(1만9250원)가 5%가까이 상승하며 2만원대 진입에 근접했고 케이티스(2만3500원) 역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KT가 주요주주인 KBS인터넷(8250원)도 6.45%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생명(86만원)도 2.99% 상승해 상장 기대감에 따른 선취매 매수세가 이어졌다. 삼성생명은 12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은 2.92% 하락했고 금호생명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관련 IT종목들도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SDS는 5거래일째 상승해 7만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삼성네트웍스(1만250원)는 0.99% 상승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1.35%), 삼성광주전자(-0.98%)는 각각 하락했다.

최근 신고가 행진을 보였던 한국증권금융(1만1250원)은 2.17% 내리며 6거래일만에 조정을 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0.70%), 현대아산(-1.75%), 현대카드(-1.11%)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택배가 1.65% 상승하며 범현대계열주 가운데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프리보드지수는 26일 전일대비 0.28%, 34.07포인트 오른 1만2216.00,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77%, 228.09포인트 상승한 3만37.66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만4362주, 거래대금은 1644만868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1만7075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429만540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69개 거래가능 종목 중 20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6개와 12개다.

코캄(6890원, +20원, +0.29%), 바이오메드랩(415원, +80원, +23.88%) 등이 상승한 반면 씨앤상선(15원, -5원, -25.00%), 셀레네(895원, -5원, -0.55%)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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