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 등락

입력 2009-11-26 11:40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3.03포인트(0.19%) 오른 1614.9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별다른 재료 없이 보합권에 머물려 162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으나 매수강도가 크지 않아 더이상의 지수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선물시장에서도 1000억원 이상 사들이고 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38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8억원, 2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56포인트(0.12%) 오른 477.1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억원, 47억원 내다팔며 지수상승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72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0.40원 오른 11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