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주식회사는 지난 25일 체결한 '광업권 양수도계약'에 의해 충청남도 공주 일원의 총 4개 우라늄 광구에 대한 일체의 권리 50%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5월 공주 일원 우라늄 광산 내 19개 광구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4개의 광구는 인근 기존 취득 광구와의 연계개발을 위한 후속계약 형태로 체결됐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취득한 공주 일원의 4개 광구는 현재 광업권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정부 과제 등에 의해 규명된 공주 일원의 우라늄 성인 분석 등을 바탕으로 이미 보유중인 인근 우라늄 광구와 함께 내년부터 종합적인 탐사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주 광구 획득으로 인해 토자이홀딩스는 현재 광물자원공사와의 탐사 계약을 맺고 탐사를 진행중인 금산ㆍ괴산 등 7개 등록광구를 포함해 등록광구 12개, 출원광구 18개 등 총 30개의 우라늄 광구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6위의 우라늄 소비국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5000톤 이상의 우라늄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반면 제 2의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전 세계적 원자력 발전 호황으로 인한 우라늄 확보 경쟁이 점차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우라늄 개발 필요성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