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ㆍ우주여행 이어 '꿈 실현' 경품 등장
롯데백화점이 고객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지니'로 변모한다.
롯데백화점은 26일 "오는 27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무한경품! 2010년 꿈과 소원을 이뤄 드립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파트, 우주여행 경품에 이어 롯데백화점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꿈의 경품 세 번째 시리즈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백화점에 따르면 새해 고객의 꿈과 소망을 응모 받아 추첨을 통해 고객의 꿈과 소망을 이뤄주기로 하고, 구매여부와 상관없이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응모할 수 있다.
하지만 무한 경품에는 몇가지 제한 사항이 있다.사람의 능력으로 획득 불가능한 소원, 위법사항, 도덕적 문제가 있는 꿈은 당첨되더라도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현금이나 유가증권, 귀금속, 건물이나 기타 물품 등의 단순 소유권이전, 선물, 증여, 기부 등은 응모대상에서 제외되며, 당첨시 제공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무형의 꿈 또는 개인의 의지, 노력 등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소원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의 상품(프로그램 등)으로 제공해 준다.
적어낸 꿈과 소망은 고객에게 증정하기 전에 VVIP 글로벌 컨시어지 서비스 업체(퀸터센셜리 코리아)에서 고객이 희망하는 세부사항까지 재설계되어 고객에게 전달된다.
롯데백화점 정승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롯데백화점이 지난 아파트, 우주여행 경품에 이어 경품의 마지막 단계인 꿈을 경품화시켜 이번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과거 다양했던 경품들에 비해 최근에 창립 경품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행사들 가운데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