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영업환경 개선 '목표가↑'-대신證

입력 2009-11-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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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올해 4분기와 2010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 상향한 2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227억원, 영업이익은 50.2% 대폭 증가한 3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업이익 개선의 이유는 상품 매출보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품 매출과 서비스 매출 위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전산투자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며 “2010년 영업환경도 호전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게다가 2009년 출시한 신제품 효과와 수주잔액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어 신규 수주 증가와 맞물리는 것도 내년 실적 개선의 이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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