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해양회의, 2012년 한국서 개최

입력 2009-11-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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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3일 부터 27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09 동아시아해양회의' 기간 중 25일 저녁에 개최된 동아시아해양환경협력기구(PEMSEA) 임시총회에서 우리나라가 2012년 개최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3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아해양회의는 해양장관급 포럼,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등을 통해 동아시아해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의 이행한 협력방안을 결의하는 해양회의다.

11개 회원국 및 3개 옵저버국의 장관급 인사와 민ㆍ관ㆍ산ㆍ학ㆍ연,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000여명이 참가한다.

PEMSEA는 동아시아 해역의 해양생태계 보호, 연안 및 해양자원의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유엔연구사업소(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 Service, UNOPS)에 의해 실행,집행되고, 지구환경기금(Global Environment Facility, GEF)이 후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2012년 회의 개최는 PEMSEA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해 12월 국토해양부장관이 이를 수락하는 서한발송으로 사실상 내정된 상태에 있었다. 이번 '2009 동아시아 해양회의'를 계기로 임시총회가 열려 일본/중국 등 11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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