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한 달 남겨두고 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 서비스 엔젤 25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산타학교’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 엔젤이란 파크운영, 상품, 식음, 동물원 등 에버랜드 각 팀에서 서비스 능력이 가장 우수한 직원들로 선발된 정예요원들을 말한다. 에버랜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고 크리스마스 축제를 찾은 손님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산타학교’운영을 기획했다.
‘크리스마스 산타학교’에 입학한 서비스 엔젤들은 4개 수업을 이수했다. 먼저 기본소양 교육으로 산타 복장 점검, 산타 수염 붙이기, 산타 웃음소리 내기 등 산타가 되기 위한 초보적인 내용을 학습했다.
이후 에버랜드 곳곳에서 인공 눈을 뿌리면서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거리교육, 360도 회전하는 스릴 롤러코스터 '롤링X트레인'에 탑승 체험인 담력교육, 마지막으로 아기 산타 펭귄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이 끝난 후 진행된 산타 학교 졸업식에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출연하는 실제 산타클로스가 직접 서비스 엔젤들에게 산타 학교 졸업장을 수여했다.
지난 2004년 테마파크 처음으로 문을 열어 올해 5회째를 맞은 에버랜드 산타학교는 지금까지 모두 150명의 산타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