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한방 전통 기능성 드링크 ‘고향 오미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 오미자’는 문경시와 경북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사업단, 광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100% 국내산(문경산) 오미자를 사용해 안정적이고 친자연적인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경북 문경은 연간 오미자 생산량이 약 1200톤으로 오미자 산지 특구로 지정된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이며, 문경 오미자는 전국 지역 농산물로는 최초로 생산이력 추적관리시스템 구축 및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획득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유통마케팅 강택중 부장은 “최근 오미자의 건강학적 효능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오미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드링크 형태 제품은 없는 것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친자연적이며 효능이 좋은 국내산 오미자만을 사용한 오미자 대표 음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동 ‘고향 오미자’는 슈퍼 및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전통 음료 시장이 연간 140억 정도 규모로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미자 시장은 오히려 4.5%나 상승했으며, 아직까지는 농축액이나 과즙 형태의 제품 위주로 판매되고 있어 오미자 제품의 시장 가능성은 점차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