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해외 사업 성장과 삼성생명 지분 가치 부각-우리투자證

입력 2009-11-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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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5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해외 바이오 계열사 실적 호조세와 삼성생명 장외가격 상승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최자현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010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4조1001억원, 영업이익이 11.8% 증가한 325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바이오 계열사 사업이 회사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주식 96만주를 보유해 최근 일주일 평균 장외가격 76만원 기준, 7300억원의 지분을 가졌다"며 "삼성생명 상장 시 지분은 기본적으로 매각할 예정으로 향후 재무구조 건전화에 사용됨에 따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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