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5일 더페이스샵 인수가 긍정적이라며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요인은 이번 더페이스샵 인수가 인수 금액대비 향후 펀더멘털에 기여할 부분이 크다고 판단해 2010년 이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인수대금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인데 이번 인수로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 시장 점유율은 15.5%에서 21.8%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더페이스샵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기준 19%로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 13.8% 대비 높아 화장품 부문의 영업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