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관 "이건희 전 회장 사면 긍정 검토 필요"

입력 2009-11-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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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복권이 긍정적으로 검토됐으면 한다" 24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베이징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사견을 전제로 이 건 회장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장관은 "비즈니스환경이 어려운 시점인 것을 감안하면 원로들의 경험이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견을 전제로 했지만 현직 장관이 긍정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다.

이 전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 논의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IOC위원인 이 전 회장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에서 지난 17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언급하면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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